<작가노트>
한옥을 찾아서
내가 알고 있는 아담한 한옥은 시대적 변화로 인해 주거양식이 변화해 왔고 단순한 살림집이 아닌 시대에 맞게 자기 모습을 변화해 오고 있다.
그래서 생활공간을 담은 우리의 시대적 정신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과거 같은 현재 또한 미래 일 수 있고 미래 지향적 현재 속에서 추억같은 정서를 보유하고 있는 한옥이미지를 나름 강조 하고자 음양의 색감으로 활기차고 밝은 삶의 현장처럼 옮겨 보았다.
일상에서 잠시 휴식과 같은 안식처로 감상하였으면 싶다.
나의그림은 `우리` 와 `情` 이라는 한옥의 공동체 의식을 상징으로 시작한다.
본인 또한 우리 가족, 우리 친구, 우리 학교 등의 의식을 익히며 살아왔다.
한옥은 본인의 터전인 상징적의미이며, 때로 군집과 군집은 따스함과 정겨움인 `우리`와 `情`을 극대화시킨 본인의 감성이다.
`온고이지신`으로 현재를 나타내고자 늘 생활풍속에 기울이며 나는 일기처럼 그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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